애플 연내 '애플 여의도' 오픈
명동에서 3호점도 공사 중

애플이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1층에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오픈한다.

오픈 준비 중인 ‘애플 여의도’ 모습.

애플코리아는 30일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 여의도 IFC몰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만을 위해 디자인된 멋진 로고와 함께 ‘곧 만나요’ 문구와 스토어 페이지로 안내하는 QR코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며 "온갖 가능성을 탐구하고, 다른 이들과 맘껏 소통하고, 뭔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낼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만의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플 여의도를 상징하는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매장 오픈일과 규모 등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내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국내 2호점 뿐 아니라 3호점도 내년 8월 이후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명동 센터포인트 건물 내에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외 부산에 4호점 오픈 가능성도 열려있다.

애플이 국내에 애플 스토어를 연 것은 지난 2018년 1월 27일 첫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을 연 이후 약 3년만이다. 애플스토어 추가 오픈으로 고객 접점 확대와 사후관리(AS) 등 고객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