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가 15일 증시에 입성했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최고 35만1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 시작 후 ‘따상’을 기록한 주가는 34만원대로 내려 거래되며 따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모습.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공모가 13만5000원 보다 2배 오른 27만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됐다. 거래 시작 직후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한가(30%)까지 직행해 35만10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그러나 오전 9시16분 현재는 34만8500원까지 내려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11조5000억원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 시총 27위인 SK바이오팜(11조7861억원) 다음인 2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