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가 ‘K패션오디션’의 온라인 소비자 투표를 오늘 8일부터 12일까지 ‘K패션 오디션’ 웹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패션산업협회

K패션오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 지원과 함께 노스페이스, 슈페리어, 에프앤에프, 위비스, 지오다노, 지엔코,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국내 패션 대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K패션오디션은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K패션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선발된다. 1등 대상에겐 최대 상금 7천만원과 대통령상 표창의 영예를, 금상인 2등에게는 최대 3천만원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3등 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최대 1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최종 Top10 브랜드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올해 경쟁률은 47:1로 총 473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8월 포트폴리오 심사 및 서류 심사를 통과한 Top24 팀을 선정했다. 오늘 8일부터 12일까지는 24팀 중 최종 10팀을 선발하는 대중심사(온라인 소비자 투표)가 진행된다.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안전방역을 위해 모든 심사과정과 투표방식을 ‘언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중적인 패션 오디션 행사로 입지를 높이고자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톱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을 디지털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파트너인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현대홈쇼핑, W컨셉코리아에서 등의 기획전 이벤트도 패션피플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