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이 1000대 1을 넘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상장 예정인 빅히트는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SK바이오팜 기록인 836 대 1을 넘어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이 1000대 1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빅히트는 오는 28일 NH투자증권 등 주관사와 협의해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수요예측 흥행을 반영해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공모금액은 962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4조5692억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