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LG화학(051910)이 이틀째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만7000원(8.27%) 오른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63만6000원까지 올랐다. 2011년 4월 58만3000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LG화학 시가총액은 43조4143억원으로 삼성전자우(005935)를 제치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31일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5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1.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3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