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0포인트(0.48%) 오른 2169.1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86억원, 기관은 180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10포인트(0.68%) 오른 2만6067.2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62포인트(0.78%) 상승한 3169.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61포인트(1.44%)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인 1만492.5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1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