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신세계가 여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백캉스(백화점+바캉스)’ 행사를 마련했다. 집콕족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부터 백화점 맛집 할인, 지역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하다.

먼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아카데미 단기 취미 강좌를 신설했다. 신세계백화점 스마트 쇼핑정보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자주 가는 점포의 아카데미 강좌를 추천받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17일 신세계 제휴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 시 푸빌라와 친구들 캐릭터가 그려진 비치타월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최근 해외 여행 등이 줄어들면서 백화점 아카데미를 통해 간단한 취미를 배우고자 하는 고객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수강 강좌 대부분이 폐강됐지만 사진, 요리 등과 같은 나만을 위한 단기 취미 수업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시간과 방문이 필요 없는 ‘원데이’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는 10일부터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취미 강좌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화 문의를 통해 손쉽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표 강좌로는 집에서 브런치 메뉴를 만들어보는 ‘레몬 관자 파스타&리코타 샐러드 만들기’, 집콕으로 무뎌진 근육을 풀어주는 ‘다이어트 코칭 필라테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노하우와 보정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진 예쁘게 보정하는 법’ 등이 있다.

더위를 피해 백화점 맛집을 찾아온 고객들을 위한 ‘미식 여행’ 콘텐츠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전점 식당가와 즉석식품 코너에서 즐길 수 있는 ‘고메위크’는 당일 1만원 이상 먹거리 구매 시 5000원을 할인 받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여름철 인기 메뉴를 소개받고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구매한 음식을 SNS에 소개한 고객에 한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플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 등 특산물과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캐릭터 ‘푸빌라’ 상품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무더운 여름철 백화점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는 동시에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