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부산시는 "해당 학생이 오늘 오전 인후통 등 증상발현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오전 부산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이날 오전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조퇴했고, 부산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내성고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