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시 가능동 58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466세대 중 326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6㎡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전 가구를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했다.

의정부 가능동 일대는 현재 의정부역을 지나는 수도권공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수혜 효과를 볼 수 있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광역교통망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역도 가까이 있다. 의정부 경전철 흥선역과 의정부시청역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나쁘지 않다. 반경 1㎞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세 곳이 있다. 주변에는 신세계 백화점, CGV, 예술의 전당 등 문화·쇼핑·편의시설이 있다. 의정부시청,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도 가깝다.

자연 환경도 좋은 편이다.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사패산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숙박시설과 여행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는 'CRC안보테마공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흥선행복마을', 체육공원 및 주민편의시설이 구성되는 '라과디아 복합개발사업'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세대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경기도 내 신축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19개 단지 1만4095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분양됐고,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평균 17.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개월 전매제한이 풀리자, 84㎡ 타입의 분양권이 분양가(4억6000만원~5억3000만원)보다 2억원 가량 오른 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의정부의 대표 단지라 롯데캐슬 브랜드에 대한 지역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다양한 특화 설계로 의정부를 대표할 또 하나의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을 4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