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제일 앞)이 8일 서울 중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가 끝난 뒤 엘리베이터를 통해 나오고 있다.

구현모 KT 사장이 딜라이브 인수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중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한 구 사장은 오늘 공시와 관련해 딜라이브와 현대HCN, CMB 등도 M&A(인수합병) 염두에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시 내용을 자세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구 사장은 예전에 딜라이브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공시를 통해 케이블TV 딜라이브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검토하고는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8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한 재답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