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채용 시장이 급격한 한파에 휩싸인 가운데, 인공지능 챗봇 선도 기업 와이즈넛이 대규모 상반기 공개 채용 소식을 알리며 꽁꽁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RPA 등의 기술 고도화와 인공지능 챗봇,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기술력의 근간이 되는 자연어처리,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검색, 수집 등의 연구개발(R&D) 분야 및 AI서비스 기획∙개발, 지식컨설팅, 솔루션 개발, 영업, 컨설턴트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방면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와이즈넛

우수한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이번 채용은 그간 인공지능 챗봇 사업, 빅데이터 검색, 수집, 분석 사업의 활발한 수행에 따른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를 SW기업의 기술력의 근간이 되는 인력과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다.

와이즈넛은 매년 평균 12% 이상의 성장을 통해 탄탄한 재무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미 2016년 업계 최초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 지난 2019년에는 277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인공지능SW 관련 동종업계의 평균 매출액이 100억 원 초중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큰 성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주요 공공 행정기관과 금융(은행, 증권, 카드, 보험), 유통, 대학교, 의료, 여행, 제조 등 산업 전방위적으로 공급 확대된 와이즈넛의 하이브리드 성장형 챗봇이 있다.

와이즈넛의 챗봇은 고객사마다 다른 비즈니스 환경과 규모, 예산, 인력, 운영방식 등에 따라
구축형(On-premise)형 '와이즈 아이챗(WISE i Chat)'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 으로 맞춤형 도입이 가능하다.

특히 와이즈넛은 국내 주요 챗봇 상용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공 분야에는 서울시 ‘서울톡’, 경기도청 세정봇,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 ‘에어봇’, LX한국국토정보공사 ‘랜디톡’ 등이 있으며, 산업분야에는 신한은행 ‘쏠메이트 오로라’, 신한은행 ‘몰리’, 교보생명, 아주대학교 ‘새봇’, 중앙대학교 등이 있다. 지난 2월에는 사회적 공익 서비스로서 ‘코로나19 챗봇(BETA)’ 서비스를 제공한 바도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며, 언택트 서비스의 최전방에 있는 챗봇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와이즈넛은 곧 함께할 새로운 인재들과 차세대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어 언택트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니, 이번 공채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은 오는 15일까지 서류 모집되며, 와이즈넛 홈페이지와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무면접, 인·적성 검사, 임원면접, 직무교육 등의 채용 전 과정에서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비대면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