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축과 함께 의료 업무 효율화·의료행정 디지털화를 기대한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영상의학·핵의학·임상병리 분야 판독, 수술·입원기록지 작성 등 의료 문서 작성 과정에 자동음성인식(ASR) 기술을 도입, 실시간으로 작성·수정 가능한 소프트웨어(SW)다.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은 국내 의료 영상 판독 데이터 수만 건을 학습했다. 다양한 검사기법에서 혼재돼 사용하는 국·영문 의학용어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했다.

판독 결과뿐 아니라 환자 기본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항목을 음성인식으로 입력해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전자 의료 시스템 탑재 가능하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사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뷰노는 영상뿐 아니라 음성,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임상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