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은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의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 인수절차를 완료한 후 현 김경화 제이슨 대표 체제를 유지, 독립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이슨은 2017년 4월 설립됐다. AI 기반 내부통제 및 정보유출방지, IT운영 및 장애예측 시스템 ‘제이머신’을 개발, 금융 및 대기업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강석균 안랩 CEO는 "이번 인수로 관련 사업 강화는 물론, 양사가 보유한 AI 보안 기술과 대량의 위협 데이터를 연계해 고도화되고 있는 각종 보안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