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가 제20대 대한인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명환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대한인간공학회는 인간의 능력과 특성에 맞게 제품과 작업환경 설계를 연구하는 학회다. 오는 2024년 제주에서 세계 공학자 1500명이 참가하는 세계인간공학대회를 주최한다.

윤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인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공학,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사용자 중심 제품 디자인, 인체 역학, 감성공학,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이 주 연구분야다.

특히 그는 서울대 글로벌 공학센터장, 세계인간공학회(IEA) 집행이사, 2024 세계인간공학대회 유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2024 제주 세계인간공학대회 조직위원장도 맡았다.

윤 교수는 "대한인간공학회 회장 겸 2024 제주 세계인간공학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학문 발전과 교류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생활의 편리함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인간공학 연구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