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올해 주식시장이 폐장했다. 올해 증시 개장일인 1월 2일 2010.00으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30일 2197.67로 2019년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69.83에 마감, 올해 개장일 종가(669.37)와 비슷한 수준으로 끝났다. 2020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인데, 증시 개장식 때문에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장이 끝나는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9~10시,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6시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30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2197.67, 코스닥은 1.3% 오른 669.83으로 마감했다. 내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이고, 증시 개장식 때문에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은행 간 외환시장도 증시와 마찬가지로 30일 폐장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56.40을 기록했다. 외환시장도 내년 1월 2일에 개장하는데, 개장 시각은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마감 시각은 오후 3시 30분으로 종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