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홈트레이닝(실내 운동)과 AR(증강현실) 쇼핑 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2.0의 핵심 서비스인 '스마트홈트'와 'U+ AR 쇼핑'을 공개했다. 실내 운동용 앱인 스마트홈트는 카카오의 스포츠 서비스 계열사 카카오VX와 제휴해 근력운동부터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같은 실내 운동 영상 200여편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자세를 분석·교정해주는 기능을 탑재해 전문 코치가 실시간으로 개인 트레이닝(PT)을 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등 유명 선수·트레이너의 영상도 포함돼있다. 내년 4월까지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만 독점 서비스된다.

홈쇼핑에 AR 기능을 적용한 'U+ AR 쇼핑'도 유용하다. 스마트폰 앱을 켜고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가 AR로 등장한다. AR 이미지를 360도로 돌려가면서 실제 쇼핑하듯 모양, 크기 등을 가늠해볼 수 있다. GS홈쇼핑홈앤쇼핑에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