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5G(세대) 이동통신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향후 3년간 222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8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왼쪽),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오른쪽)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500억원을,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에 500억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에 900억원을 지원한다. 5G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면서 통신장비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과 5G 생태계 선도를 위한 기술연구과제, 5G 코어망 집선스위치 및 5G 전송망 백홀장비 국산화, 5G 장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과제 등을 추진했다. 스타트업이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5G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 협력사 대상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지키기로 했다. 3원칙은 제 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