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자사 건축 디자인 2종이 국내 3대 디자인상인 '2019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와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 2종이다.
포레스트 트레인의 외관은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어린이집을 숲속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꾸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젠틀 웨이브는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무늬를 문의 양 기둥과 옹벽, 단지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넣어 통합된 디자인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32건의 GD마크를 획득했다"며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