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가을 단풍놀이 등을 위해 신차를 구매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해 10월 한 달간 풍성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코나, 싼타페 등 6종의 인기 차종에 대해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차값을 할인해주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를 진행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그랜저 10% ▲그랜저 하이브리드 6~8% ▲코나 5~7% ▲싼타페 3~5%다. 아반떼,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25%, 쏘나타는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 보면 아반떼 1.6 터보는 165만원, 쏘나타 2.0 가솔린은 230만원, 그랜저 3.0 가솔린은 387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19만원을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코나 1.6 디젤은 최대 171만원, 싼타페 2.2디젤은 최대 177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K3, 스포티지 등 주요 8개 차종을 대상으로 3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차값을 할인한다.
차종별로 보면 ▲모닝 30만원 ▲K3 30만원 ▲K5 G/DSL 150만원 ▲K5 LPI 8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100만원 ▲카니발 5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해당 차종들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현금 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혜택과 10만원~5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 밖에 ‘더 K9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9(KH)이나 오피러스, 수입차 등을 보유했거나 리스, 렌트로 이용했던 고객이 더 K9을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과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선택사양,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2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47만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틴팅(전·측·후면)은 무상으로 제공하며 TCe 모델 구입시에는 추가로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최대 497만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De 모델의 LE, RE, 프리미에르 트림을 구매하는 경우 70만원 특별 할인도 적용된다.
더 뉴 QM6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 또는 현금 50만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M6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틴팅(전·측·후면)도 기본 적용되며 GDe 모델을 구입하는 경우 7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받는다.
QM3와 르노 클리오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에 특별 할인 200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QM3와 르노 클리오의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태블릿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를 무상 제공한다. QM3와 르노 클리오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60개월 무이자 또는 1.5% 금리로 최대 60개월까지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별도로 진행한다. 전기차 SM3 Z.E. 현금구매 고객에게는 400만원, 택시와 렌트 사업자에게는 20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GM은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50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이율 1%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차량 가격의 최대 13%를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스파크‧트랙스 9%, 이쿼녹스 최대 10%, 임팔라 13%, 말리부 최대 200만원 등이다.
한국GM은 지난달에 이어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스파크 구매 시 30만원, 트랙스와 이쿼녹스 구매 시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볼트 EV는 이율 3.5% 콤보 할부 선택 시 150만원을 지원하고, 50개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동일하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달은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등 쉐보레 대표 차종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양한 혜택이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만큼 쉐보레 제품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와 티볼리 구매할 경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또 2020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사륜구동 시스템 장착비(192만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10월 구매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지급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소비자도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모든 모델 구매자에게 90만원 상당인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0 G4 렉스턴은 선수율 제로 5.9% 할부구매자를 대상으로 옵션장착비용 100만원, 3.9% 할부를 이용하면 60만원을 지급한다. 동급 최장 보증기간인 5년, 10만㎞도 제공한다.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0.9%의 초저금리 할부도 새롭게 제공한다. 코란도나 티볼리를 선수율 제로 0.9~5.9%(최장 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이나 장기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모델은 3.9% 저리할부(36개월 이상)로 구매할 경우 옵션장착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벤츠 딜러사인 한성모터스는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차 출고 후 4~12년 된 세그먼트 2~3 소비자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솔린은 AMG 오일로 교체할 경우 30% 할인과 MB 골프장갑을 증정하고, 디젤은 엔진오일 교체 시 30% 할인과 MB 골프장갑을 증정한다. 타이어 프로모션(15% 할인), MB 콤비네이션 필터 프로모션(20% 할인) 등도 진행한다.
BMW는 ‘FALL IN BMW’를 통해 구매상담 이벤트에 응모한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시즌 음료를 제공한다.
지프(Jeep)는 10월 한 달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지프 레니게이드,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2.4 전륜구동 가솔린 모델은 최저 2790만원부터, 컴패스는 299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은 최대 1350만원 할인해 5590만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