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순하리 요구르트’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하리 요구르트는 요구르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소주다. 미국에서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 사과, 딸기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순하리 시리즈다.

제품명을 한글로 표기한 다른 나라 수출 제품과는 달리, 미국 수출품은 영문으로 이름을 적어 미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순하리 요구르트 초도 수량 19만병(360ml)은 이달 초 미국에 도착했으며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미국 현지인을 위해 출시한 750ml 대용량 ‘순하리 복숭아’에 이어 이번 수출품도 현지 실정을 고려해 선보였다"며 "미국에서 ‘순하리’가 한국 소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