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어드벤처 가상현실(VR) 게임 ‘로건(ROGAN : The Thief in the Castle)’이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만든 3D 그래픽 작품 중 3D 그래픽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게임 등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VR) 게임 ‘로건’.

‘로건’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되어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로건은 이번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과 관련해 그래픽과 차별적인 잠입 액션 플레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에픽게임즈로부터 에픽 메가그랜트와 함께 3만달러의 상금도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상금을 VR 등 차세대 고퀄리티 게임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앞으로도 VR 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많은 도전과 기술적인 시도를 거듭해 로건 팬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