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7만~8만대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10월부터 본격 소매 판매가 시작된다"며 "올해 3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초기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연간 7만~8만대 신규 수요가 예상된다"고 했다. 시장 점유율은 4%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