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책정 문제로 분양이 연기됐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SKY)-L65’가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에 짓는 ‘롯데캐슬 스카이-L65 조감도.

롯데건설은 8일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이날 분양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스카이-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아파트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 오피스, 호텔 등으로 지어져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가 된다.

원래 지난해 초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책정을 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의가 되지 않아 계속 분양이 연기됐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중순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았고, 이날 동대문구청 승인을 받아 분양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