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영종하늘도시 운서역세권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운서역세권에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혁신 설계와 인공지능, 미세먼지 감지 등의 첨단시스템, 상업시설 등을 갖췄다.

반도건설이 영종하늘도시 운서역세권에 선보이는 주상복합 ‘운서역 반도유보라’ 조감도.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인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99-4 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83~84㎡ 450가구로 지어지며, 단지 상업시설인 ‘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075㎡로 조성된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와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AioT’ 시스템은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말 한마디로 가전, 조명, 난방 등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운서동 최고층인 26층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3~84㎡로 구성된다. 4베이(발코니와 맞닿은 방·거실이 4개), 4룸,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 구조로 설계됐으며, 일반 아파트 못지않은 전용률(약 77%)과 넓은 동 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운서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마포권역까지 4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해 서울권에 진입하기 수월한 편이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인천에서 손꼽는 명문고가 인근에 있다.

단지 상가에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명문 대치학원가가 입점을 확정 지었다. 어린이 스포츠시설인 ‘PEC 스포츠 카데미’도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분양 면적으로는 운서동 일대 분양 상업시설 중 가장 넓고 반도건설의 외관특화 설계가 더해져 운서역세권 랜드마크 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서역 반도유보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제공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99-4번지, 운서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단지 상업시설 유토피아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345 목동 슬로우스퀘어 2층, 오목교역 3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