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5G+ 전략’의 핵심산업‧서비스 중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다. 각 산업·서비스 분야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5세대(G)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 케어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먼저 발표했다. 이어 업계와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가 5일 서울 중앙우체국 21층 국제회의실에서 민간업계,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의 전문가들과 5G 전략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5G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 또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 대상 시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의 특성을 반영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해소와 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5G 전략 산업 중에서도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할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시대에서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경제‧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우리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