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 현장.

지니뮤직은 지난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의 가상현실(VR) 영상을 올레 tv 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니뮤직 페스티벌 2019에서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비와이, 고등래퍼 출신의 송민재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 24명이 등장해 8시간 동안 릴레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니뮤직은 올해 공연장을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는 우주선 콘셉트로 무대와 조명으로 장식했다. 또 공연 전에는 우주인이 등장해 장내의 팬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지니뮤직은 현장에서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도 무대의 열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360도 라이브 영상으로 촬영해 총 10편의 VR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VR영상은 KT 올레tv모바일과 기가라이브TV에서 볼 수 있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 실장은 "아쉽게도 공연장에 직접 와서 즐기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VR영상을 제작했다"며 "내년에도 최고의 라인업과 무대 구성으로 지니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해 팬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