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세대(5G) IoT 단말의 보안성을 검증하고 취약점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융합보안실증센터’를 KT 과천타워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융합보안실증센터에 단말 보안 취약점 자동 검증 솔루션인 ‘기가 시큐어 봇(GiGA Secure Bot)’을 구축했다. 기가 시큐어 봇은 단말의 접근통제, 계정관리 등 보안기능 검증과 권한 탈취, 정보 유출, 단말 원격조정과 같은 보안취약점을 자동으로 검출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18년 KT가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안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GiGA Secure Platform)’에 기가 시큐어 봇 솔루션을 연동한다.

KT 융합보안실증센터에서 직원들이 IoT 단말 보안성을 검증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융합보안실증센터 내에 ‘보안 위협 체험존’과 ‘정보보안 서비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보안 위협 체험존에서는 스마트홈, 프린터, IP 카메라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해킹 시연을 진행한다. 정보보안 서비스 존에서는 KT의 보안 서비스들을 전시한다.

권혜진 KT INS운용센터장(상무)은 "자율주행이나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IoT 단말이 적용 되는 5G시대에는 보안성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