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는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KIRSH)’와 함께 1020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키르시의 심볼과 컬러를 반영해 생기있고 스포티한 상품을 선보였다. 빨강, 초록, 남색 등 키르시를 대표하는 색상을 중심으로 반짝이는 문양과 무지개 색의 체리, 로고 등을 사용했다. 또 브랜드 모델인 전소미의 화보를 통해 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협업 상품은 반소매 티셔츠, 크롭 티셔츠(배가 보이는 짧은 티셔츠), 반바지, 스커트, 모자, 슬리퍼, PVC백 등이 출시됐고, 가격은 1만9000원~6만 9000원이다.

이용선 빈폴스포츠 팀장은 "여름에 어울리는 체리 그래픽을 활용한 협업 상품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1020세대 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트리트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고 생동감 넘치는 상품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한편, 빈폴스포츠와 키르시 협업 상품은 오는 10일 SSF샵과 무신사 등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