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올해 9월까지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진행된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기념식에 참석한 조중연(왼쪽부터) LG유플러스 고객가치그룹장,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이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리처드 펄 테라사이클 최고 관리 책임자,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조직 전무.

이에따라 LG유플러스 용산·마곡 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는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휴대폰·충전기·케이스·액정필름·MP3플레이어·내비게이션·소형청소기 등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테라사이클은 직영점 내 수거된 물품을 9월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제작 등에 재활용돼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다.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통해 가공·재활용되며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의 5G가 고객의 일상을 바꾼다면 이번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협력은 환경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