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올해 9월까지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 용산·마곡 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는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휴대폰·충전기·케이스·액정필름·MP3플레이어·내비게이션·소형청소기 등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 전자제품 등을 직영점에 전달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테라사이클은 직영점 내 수거된 물품을 9월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수거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제작 등에 재활용돼 10월 중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다.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통해 가공·재활용되며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의 5G가 고객의 일상을 바꾼다면 이번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 협력은 환경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