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올해 첫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창립 40주년을 겸한 봄 정기 세일을 한다. 패션·잡화 제품을 20~30% 할인하고,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골프용품을 최대 70% 할인해 준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연다. 700여개 브랜드가 봄 신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뱅앤드올룹슨과 드롱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등 직매입한 가전·생활용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정기 세일을 한다. 내달 4일까지는 전 점포에서 총 68만병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에서 내달 14일까지 정기 세일 기간에 보라카이행 여행 경품 이벤트와 인테리어 특집전, 에코백 증정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는 내달 5~18일 이탈리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