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재앙 수준 미세먼지에 관련주 연일 강세

미세먼지 공포가 엿새째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미세먼지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044340)는 전날보다 14.37%(2350원) 상승한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065950)주가도 전장 대비 8%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사용 마스크를 만드는 모나리자(012690)와 오공(045060), 공기청정기 필터를 만드는 크린앤사이언스(045520)도 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연 저감장치 개발사인 KC코트렐(119650)과 나노(187790)도 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수도권에는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 이는 사상 처음이다.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시·도는 4일 9곳, 5일 12곳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