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지난 28일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개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캡(K-CAB)은 지난 해 7월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 시 투여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24시간 동안 위 내 산도(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에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해 속쓰림 등을 억제한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케이캡을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해 우리나라의 신약 R&D 역량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999년 4월 제정했다.

CJ헬스케어가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신약개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강석희 CJ헬스케어 강석희(왼쪽) 대표과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