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라마운트는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전문 브랜드 ‘매직카펫’ 판매량이 2010년 제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45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서 연간 1000톤 이상의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제품을 판매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매직카펫이 유일하다. 벤토나이트는 운모와 같은 결정구조를 지닌 단사정계 광물이 포함된 점토를 말한다. 주로 백색·회색·담갈색·담녹색을 띠며 주물형의 결합제, 요업원료의 혼입제, 연고의 기초제로 주로 사용된다.

매직카펫은 2010년 11월 제품 론칭 초기부터 ‘고양이 모래의 신세계’, ‘먼지 없는 고양이 모래’로 평가 받으며 예묘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중반 이후 외국산 제품이 한국 시장에 등장했을 때에도 선두그룹 자리를 지켜냈다.

이 회사는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제조사 직접 판매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안전한 배송과 터짐방지를 위해 포장재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파라마운트 관계자는 "올해 판매 목표인 20만개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론칭 10주년이 되는 2020년에는 30만개를 팔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