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형 'A7'를 출시한다.

신형 A7은 4도어 쿠페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해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신형 A7의 실내는 전 세대 모델 대비 21mm 커졌으며, 이를 통해 뒷좌석 발밑 공간이 늘어났다. 헤드룸 역시 늘어나 여유로운 2열 공간이 더해졌다. 적재용량은 535리터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90리터로 확대된다. 파워트레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또 신형 아우디 A7 에는 아우디 AI로 불리는 파킹 파일럿이 적용됐다. 운전자는 아우디 AI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 공간이나 차고에 주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myAudi 앱'을 실행해 조작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아우디 AI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이 밖에도, 신형 아우디 A7에는 최대 5개의 레이더 센서와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하나의 레이저 스캐너가 탑재된다. 신형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S 트로닉’ 모델의 기본가격은 6만7800 유로다.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HID LED 매트릭스 레이저 하이빔은 보다 정밀한 제어를 통해 마주 오는 운전자까지 배려하고, 차량에 장착된 ‘프리 센스 360’ 시스템과 최신 라이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킨다.

여기에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을 감지한 충돌 회피 및 후방 교차 교통 알림 등도 제공된다. 이러한 기능은 아우디 최신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판과 어우러져 더 많은 상호작용으로 이어진다.

대형 고화질 터치스크린은 센터페시아 상단과 하단에 각각 8.8인치와 8.6인치 사이즈로 장착되고, 상위 트림은 10.1인치로 확장된다.

오디오 시스템은 16개의 스피커와 15채널 앰프, 705와트 뱅앤올룹슨 3D 사운드시스템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3.0 TFSI 터보 V6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340ps(335hp),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BAS(belt-alternator-starter) 등을 최초로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스톱앤스타트 시스템으로 효율성도 높아졌다. 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CLS클래스, BMW 6시리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