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19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의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1일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올해 첫 입국 고객인 위페이씨(왼쪽에서 다섯번째)를 환영하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 첫 고객은 대한항공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위페이(여, 43세)씨로 대한항공으로부터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위페이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최민영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페이씨를 환영했다.

대한항공은 위페이씨에게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새해 첫 출국편이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마닐라행 KE621편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