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이케아 동부산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2014년 한국에 진출한 이케아가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에 이어 국내에서 개점을 앞둔 네 번째 매장이다. 오는 2020년 1분기 내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기도 하다.
주차장을 포함한 연면적 9만150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동부산점 건립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 내 650만여명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케아의 홈퍼니싱(집꾸미기) 제품을 제공하겠다"면서 "또 약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동부산점을 통해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홈퍼니싱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