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서 5년 만에 신규 상가가 공급된다. 이 상업시설은 주변 약 1만2000가구의 배후 수요를 갖췄고, 4개 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있어 투자자 사이에서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416-3번지 일대에서 '의왕 벨포레 스퀘어'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2만1229㎡, 총 125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2~3층은 주차장이 마련되며,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 대부분이 규모가 작은 '단지 내 상가'들이어서 벨포레 스퀘어는 향후 내손동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416-3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의왕 벨포레 스퀘어'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내손동 일대에 아파트 22개 단지에 향후 내손 재개발(가~라 구역)이 이뤄지면 약 2만가구의 고정 수요가 생겨난다. 평촌 스마트 스퀘어를 비롯해 오뚜기 안양공장, KT동안안양지사,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업무시설 종사자 4000여명의 상주 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과천대로,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특히 벨포레 스퀘어는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 평촌역과 인덕원역으로 오가는 핵심 동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신규 상가로서의 희소성이 있다. 지난 5년간 상가 공급이 전혀 없었던 탓에 사업지 주변에 있는 상가 대부분이 낡은 상태이고, 주차 시설도 열악하다.

상가는 법정 주차 대수(105.8대)를 웃도는 158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구성을 통해 각 층에 맞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600평 규모의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고, 최상층에는 손님을 불러모을 수 있는 '앵커 시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더욱이 내손2동은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약 11%에 불과하다. 위례신도시의 상업시설 면적 비율은 19%, 다산신도시는 20%다. 의왕 벨포레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21에 있으며, 완공은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