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나스미디어는 2018년 3분기 매출액이 249억원으로 2017년 3분기보다 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35%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KT 계열사인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광고 업체다.

나스미디어 측은 "여름 휴가 같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과 디지털방송 분야의 수익률이 하락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이같은 감소를 타개하고자 검색광고·디스플레이광고(배너광고)를 접목한 ‘키워드 타겟팅’ 같은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또 7월 설립한 태국 법인을 통해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엔스위치’에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