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창업가 육성·발굴 프로그램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45명의 참가자들이 14주간 실전 창업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KT&G는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현직 창업가들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제공한다. 내년 1월 사업 아이템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초기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벤치마킹 기회와 사무공간 등도 제공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 1·2기를 거쳐간 32개 팀이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6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