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5세대(G) 통신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봉규(왼쪽)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장과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오픈 플랫폼 개발과 한국·유럽 5G 기술 협력체 공동 참여 같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KT 5G 상용망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5G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이나 자율주행 같은 이동체 원격 제어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