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신규 롱텀에볼루션(LTE) 에그 ‘슬림에그2’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에그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휴대용 기기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LTE 에그에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2017년 출시됐던 ‘슬림에그’의 후속작 ‘슬림에그2’가 11일 공식 출시됐다.

슬림에그2는 두께 8.6㎜, 무게 78g으로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8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전원 제어와 데이터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13만2000원이며 ‘LTE 에그+11(월 1만6500원)’이나 ‘LTE 에그+22(월 2만4200원)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상품 다양화는 물론 사후 서비스까지 철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