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온라인몰에 유명 아동패션 브랜드와 유아용품 브랜드를 모은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구매자들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구분해 기존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

신세계 키즈 전문관에는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빈폴키즈 등 유명 아동 패션 브랜드부터 스토케, 싸이벡스 등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까지 총 3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올 연말까지는 200여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키즈전문관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유아 상품 7% 할인권 등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S머니로 적립해줄 예정이다. 소셜미디어(SNS)에 키즈전문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도노도노 아동 블랭킷 세트도 증정한다.

신세계는 저출산 현상에도 유아용품 판매가 늘자 온라인 키즈 전문관을 기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4000억원으로 2009년 1조 2000억원에서 두 배 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유아용품 시장이 4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