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042040)는 13일 투자회사인 지방감소용 주사제 전문기업 아미팜이 특허청으로부터 ‘통증과 부종 그리고 부작용이 없는 국소지방 감소용 주사제(AYP-101)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YP-101은 턱밑 지방감소용 주사제로 지방세포 사멸(apoptosis) 및 분해(lipolysis)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허가 외 처방으로 판매된 포스파티딜콜린(PPC)주사는 세포 괴사(necrosis)로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AYP-101은 이를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미팜은 이번에 지방감소용 주사제 관련 세 번째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아미팜은 2014년 국내에서 ‘데옥시콜린산 나트륨이 없는 PPC 함유 주사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2015년 국내 및 미국에서 ‘PPC를 포함하는 지방 분해용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아미팜 관계자는 “국소지방 감소제 시장에서 AYP-101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특허(PCT)도 출원 했다”며 “안정성과 유효성을 모두 갖춘 지방감소용 주사제의 임상시험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팜은 국내 4개 병원에서 AYP-101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