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2018년 상반기(1월~6월)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앱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리니지M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위는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로 1235억원, 3위는 넷마블의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74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4위는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for kakao’로 358억원, 5위는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 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으로 각각 3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와이즈앱이 집계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이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에 지불한 금액 중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유료 다운로드 및 무료 앱의 인앱 구매를 통해서 발생한 금액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