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잠금화면 광고보기 적립금으로 통신요금 할인 또는 데이터 상품권 충전이 가능한 ‘U+잠금화면’ 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U+멤버스’ 앱에서 잠금화면 기능을 분리해 새롭게 선보인 U+잠금화면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개인 명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잠금화면 광고와 콘텐츠를 보며 쌓은 적립금을 통신요금 할인, 데이터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U+잠금화면 앱.

잠금화면에 노출된 광고를 좌측으로 밀어 시청하면 1~2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금 모으기’ 메뉴에서 포인트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1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매월 말 통신요금으로 자동 납부되고, 1000포인트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U+데이터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동영상 광고나 콘텐츠 이용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된다. U+잠금화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U+잠금화면 앱 출시를 기념해 추가 포인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U+잠금화면으로 잠금화면을 설정해 3일 연속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행사는 26일(목)까지 진행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잠금화면 앱을 활용하면 한 달에 1000~30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며 ”광고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U+잠금화면 앱은 잠금화면 제휴 파트너인 버즈빌을 통해 개발·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