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6년 연속이며 KT는 4년 연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한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18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방성장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다.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대기업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선정하여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대 등급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SK텔레콤 측은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 개선과 협력사 대상 교육 지원 확대를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KT 측은 “중소·벤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경영 개선을 꾸준히 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텔레콤 SCM(공급사슬관리)그룹장은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여 5세대(G) 시대에도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앞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5G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