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앞둔 5060세대들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1위는 '조리사 자격증'으로 나타났다.

19일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최근 만 50세 이상~65세 미만 10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으로 전체의 34.9%(중복 응답)가 조리사 자격증을 꼽았다. 외국어 관련 자격증(34.1%), 공인중개사(30.2%), 바리스타 자격증(29.7%), 드론 기사 자격증(2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5060세대 10명 중 3명(30.5%)은 앞으로 다른 일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 김난도 교수는 "55세 이상은 베이비붐 세대이고 55세 미만은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한 X세대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5060세대의 정기 모임은 평균 2.11개였고, 월평균 2.02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또 평균 1.12개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