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 친고령특성화대학원과 함께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용기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장(오른쪽)과 강철훈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이 30일 오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코페니아(Sarcopenia) 예방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사코페니아는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자의 근감소증을 말한다.

아울러 고령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교육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자문 장비활용 및 공동 기술개발 사업 등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기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장은 “고령층의 소비가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우리나라 시니어 시장 관련 기업 대응은 부족한 상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관리, 취미생활 등 새로운 시장 창출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