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국내 부품 협력사 중 27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7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올란도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25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업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27개사로 한국은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한국GM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어나며, 글로벌 GM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2014년에는 총 78개 우수 협력사 중 한국업체 28개사가 선정돼, 사상 최대의 수상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GM 조니 살다나 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은 “지난10년간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수상협력사가 한국에서 배출되었다는 것은 한국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GM과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수 있도록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