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운영해 온 '치매체크' 앱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8'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치매체크'는 치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지난 해 9월 고도화 작업을 완료, 더욱 확대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 앱은 치매위험체크, 뇌건강트레이너, 돌봄서비스, 서비스박스, 실종대응가이드, 치매극복함께하기란 총 6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위험체크' 기능을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에 따른 치매 위험 수준을 사전에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뇌건강트레이너' 기능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치매환자 '돌봄서비스'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GPS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서비스',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박스',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인식캠페인에 참여하는 '치매극복 함께하기' 등 차별화된 우수한 서비스들로 치매환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김기웅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80세 이상 네 명 중 한 명이 치매일 정도"라며 "치매가 국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병이 된 만큼 이번 수상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치매체크 앱을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